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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선수의 팀,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의 역사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대한민국과의 인연 울버햄튼 원더러스 FC는 2021년 황희찬 선수가 임대되었다가, 2022년 7월 황희찬을 완전히 영입하면서 우리나라에서 매우 인지도 높은 잉글랜드 축구 클럽 중 하나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2천 년대 초반에는 설기현 선수가 울버햄튼에서 두 시즌을 보내기도 했고, 현재는 미국으로 이적했지만 정상빈 선수가 잠시 몸을 담기도 했었습니다. 이렇듯 울버햄튼은 우리나라와 제법 인연이 있는 클럽으로, 국내 '나 혼자 산다' 라는 프로그램에 황희찬 선수가 출연하면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클럽 하우스가 공개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프리미어 리그 유명 구단답게 선수들이 오롯이 축구에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과 시설들이 정말 눈에 띄었습니다. 울버햄튼은 현재 진행 중인 2023-2.. 2024. 3. 19.
리버풀 vs 에버턴 - 머지사이드 더비의 역사 리버풀 FC와 에버턴 FC는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주 리버풀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명문 프로 축구 클럽입니다. 축구에서 주로 같은 지역 연고지를 가지고 있는 두 팀 간의 경기를 '더비 매치'라고 부르는데,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과 에버턴 양 팀의 더비 매치는 머지사이드 더비라고 불리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머지사이드 더비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머지사이드 더비의 시작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주 리버풀에 지역 연고를 두고 있는 리버풀과 에버턴의 홈구장은 공원 하나만 사이에 두고 있을 정도로 정말 가까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는 최초에 원래 에버턴의 홈구장이었는데, 당시 안필드를 매입한 존 하울딩이라는 사업가가 에버턴에게 높은 금액의 임대료를 요구하면서.. 2024. 3. 17.
에버튼 FC의 역사, 1부 리그를 가장 오래 유지한 팀 에버턴 FC 시작 에버턴 FC는 1878년 세인트 도밍고스 풋볼 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한 후, 1879년에 지금의 팀명인 에버턴 FC로 변경했습니다. 최초에는 안필드를 홈구장으로 사용했으나, 안필드를 매입한 존 홀딩이 임대료를 올리면서 구디슨 파크로 홈구장을 옮겼습니다. 이때 에버턴이 홈구장을 옮기면서 리버풀 FC가 창단되었고 그 후로 두 팀은 전통적인 라이벌 관계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에버턴은 1888-89 시즌 풋볼 리그 참가 이래 현재 잉글랜드 축구 클럽 중 1부 리그에서 뛴 횟수가 가장 오래된 팀입니다. 잉글랜드 풋볼 리그에서 9번이나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며, 이는 잉글랜드 축구 클럽 중 4번째로 많은 우승 기록입니다. 또한 영국 왕세자 일행이 처음으로 에버턴의 경기를 보러 오면서 .. 2024. 3. 16.
2023-24 프리미어리그 4위 기록 중인 애스턴 빌라 FC의 역사 애스턴 빌라 FC의 창단 2023-24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현시점 4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애스턴 빌라는 1874년 빌라 크로스 웨슬리언 성공회 교회 교인들에 의해 창단되었습니다. 이후 1887년에 FA컵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빠르게 잉글랜드 축구 클럽 중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했습니다. 팀의 선수 출신이었던 조지 램지가 1884년 감독으로 부임하여 자그마치 42년 동안 애스턴 빌라를 이끌었으며 그동안 리그 우승 6번, FA컵 우승도 6번을 차지할 정도로 화려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1920년 FA컵 우승 이후로 무려 37년 동안 무관으로 침체기를 겪기도 했지만, 1957년 FA컵 결승전에서 당시 '버스비의 아이들'로 불리며 잉글랜드 최강 팀으로 군림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어 다시 .. 2024. 3. 15.